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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2011.5.24 태국여행 둘째날 (장재영.김은미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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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쉴 댓글 1건 조회 3,786회 작성일 05-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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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배타는 시간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일정이 시작되었다.

배를 타야하기 때문에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죽과 몇 가지 반찬이 아침식사로 나왔고,

배고픈 걸 못참는 우리커플이 제일 먼저 나와서 먹을수 있었다.

 

오늘의 첫 번째 일정은 섬투어(카이노이, 카이녹, 카이누이) 및 스노우쿨링 체험이였고,

섬에서는 딱히 수영복을 갈아입을만한 탈의실이 없었기 때문에 수영복을 입고 출발해야했다.

차타고 20~30분정도 걸려서야 배타는 선착장에 도착~!!

간단히 주의사항을 듣고 제트보트에 탈수 있었고,

오리발을 빌리려면 100바트?!정도 돈을 지불해야했기에 나에게는 사치라고 생각이 들어서 패스~!!

 

꿀렁거리는 제트보트를 타고 20분쯤 달렸을때쯤 비로소

첫번째 섬인 카이노이섬에 발을 들일수 있었다.

해안가에는 이쁘장하게 생긴 파란빛깔의 물고기때들이 밥달라며

이리저리 사람들이 쫓아 몰려다니고 있었는데,

보아하니 사람들의 손에는 식빵이 한가득~!!

이에 나도 식빵을 얻어서 이리저리 뿌려대며 물고기들이 포식하는데 한몫 했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 파라솔에서 잠시 몸을 뉘이고 쉬고 있을즈음,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찾아왔다. 점심은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요리종류는 어제 점심이랑 비슷한 태국식 전통요리라고 해야할까?!

후식으로는 센스있게 커피한잔~!! 무료였다는거~^^;

 

다음으로 향한 목적지는 카이녹섬~~!!

이 섬은 카이노이섬에서 제트보트로 10분정도 달려서 도착했다.(파도가 높아서 속이 꿀렁~ㅠ.ㅠ)

바로 전 섬인 카이노이섬과 크게 다를게 없었는데,

굳이 다른점을 찾자면,

좀 더 많은 파라솔들과 물의 깊이가 좀더 깊어서 스노우쿨링하는데 좀 더 수월하다는점이 될 듯 싶다.

참고로 이 섬에서 나(신랑)는 파라솔에 누워서 좀 자다가 햇빛에 노출된 다리가 완전 익어버렸다.

먹음직스럽게....^^;;

 

마지막으로 갈 섬인 카이누이섬은 파도가 높아서 못갈꺼같다며,

그 카리스마 있게 생기신 선장님의 한마디에 모두 음...아쉬운 탄식만 남긴채 숙소로 복귀하게 되었다.

(제트보트의 카리스마 있으신 선장님이 주변 섬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는데, 모두 영어다.ㅠ.ㅠ 나야모..다 알아들었다..고 믿고싶다 )

선장님의 주의사항 중 한가지는 바닷가 물에 들어갔다와서는 꼭 샤워를 해줘야된다는 것인데,

안그러면 피부병이 생긴다고 하신다.

그렇기에 복귀하자마자 백옥같은 자신의 피부를 위해서 꼭 샤워를 하시길~~!!

 

4시쯤 넘어서야 숙소(다이아몬드)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별로 움직인 건 없는것 같은데, 몸이 고단했다.

과연 나만 그런걸까?!

푹 쉬고 난 후 속이 출출해질 무렵, 6시 30분부터 BBQ치킨 저녁시간이 있을 예정이란다.

그동안 못냈던 팁을 두둑히 챙겨가지고 식당으로 출발~!!

(참고로 사진기도 챙겨가시면 좋다. 중간중간 요리를 사진찍어두 되고, 요리사와 함께 사진도...^^)

요리는 역시 평소에도 맛있었지만 이 날 요리만큼은 정말 최고였던거 같았는데,

특히 마지막에 나온요리는 정말 군침이 돌게만드는 치킨요리~!! 정말 최고였던거 같다.

 

또한 매니저님께서 식사 중간에 재미를 위해서 퀴즈를 내주는데, 상품이 어마어마하다..!!

이상하게 귀엽게 생긴 인형에..

무슨 강해보이는 절대 안부러지게 생긴 젓가락에

완전 이쁘게 생겨서 깨물어 죽이고 싶은 코끼리 모양의 자석..등 상품이 푸짐하다.

 

식사를 다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니 7시 50분쯤이 되었다.

다음으로 오늘 9시 30분에 시작하는 싸~이먼 show (푸켓에서 엄청 유명하다는 쑈)를 보러가는 일정이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나(신랑)는 다리에 생긴 엄청난 화상 고통 때문에 못가게 되었다.(미안해요 와이프님..!!ㅠ.ㅠ)

 

오늘도 아침일찍부터 일어나서 하루를 꽉 채우는 보람참 하루였던것 같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저처럼 안되실려면 바닷가 가실 때 선크림을 완전 듬뿍 쏟아서 바르시길..^^;

이상으로 푸켓에서의 두번째 하루일정을 마쳐본다.

'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ㅋㅋ항상 1등으로 식사하러 나오시는 두분.
평소에 얼마나 규칙적으로 생활하셨는지 알수있겠어욬.

신랑님의 새빨갛게 익어버린 발등을 보면
예전에 제가 그렇게 익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돋아나면서
같은 아픔이 느껴지네요.;;;

준비해드린 감자랑 오이로 찜질 잘 하시고.
못보신 사이먼쇼는 다음 기회 에???ㅋㅋㅋㅋ

탄부위는 관리 잘 못하면 나중에 벗겨지니
돌아가셔서도 로션 꾸준히 바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