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도착한 첫날...

아..기분이 참 이상하네요..ㅎㅎ

떠날때의 설레임과 프리마빌라 다이아몬드에서의 천국같던 행복때문일까요..ㅎㅎ

여행후의 그리움과 아쉬움이 너무도 진하네요.ㅠ

집에 도착해서 1500여장의 사진들을 훓어보는데..참...무어라 표현할 방법이없네요.^^;

나름 깐깐하신 저희 부모님도 무척이나 만족해하셨고, 아쉬워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족들과 행복했던 시간을 가진것이, 평생의 기억으로 남을 것같습니다.

모두 프리마빌라 가족여러분들의 도움과 배려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한동안은 여행의 잔상으로 하루하루를 그리움에 살아갈테지만,

언젠가는 지금 제 뇌리에 박혀있는 행복했던 기억들이

또다시 전쟁같은 일상의 시간이 지남에 지워져가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특히나 저와 저희 가족들에게 애틋했고, 웃음이 아름답던 이쁜이 쁜이가 해줬던 말이 기억나네요.

"오빠, 한국가서 쁜이 잊지말아요~"

쁜이도 제가 적어 건네준 천원짜리의'정'' 잊지말라고 전해주세요.^^;

꼭 한국에 놀러오면 연락하라고, 초대하고 싶다고요.^^

항상 웃음과 장난끼로 우리를 가이드해주던 렉에게도 깊이 고마워하고 있다고도 전해주세요.^^

팁도 많이 못준 이 못난형을 용서해달라고.ㅠㅠ

깊은 배려와 웃음으로 맞아주신 매니저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다시한번 프리마빌라 가족여러분들께 너무도 감사드리고, 기회가 되어 또다시 뵙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컵 쿤 크랍(카)~^^

PS. 쁜이~! 오빠에게 메일한통보내~보고싶다.^^ (hw.noh@samsung.com/ nohhw@naver.com)


PS2. 지금 이글을 보시면서 프리마빌라 선택을 놓고 갈팡질팡 하시는 분들..꼭 가보세요.정말^^
      후회안하실겁니다.
      저도 부모님환갑을 맞이하여 만만찮은 가격에 처음 선택할 때 고민됐지만,
      정말 가길 잘했다는 생각드네요.
      다들 후기와 평가가 좋다좋다해서..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가게 되었는데요..
      제가 다녀와서 이렇게 장문의 후기를 남기고 있네요..ㅋㅋㅋㅋㅋ
      아마도 10배이상의 만족감을 가지고 돌아오실꺼에요. ^^
      망설이지 마세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