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원래 이런 이용후기 잘 안남기는 1인인데요.
11월에 신혼여행으로 프리마 빌라 다녀오고 넘 좋았어서 글 남겨요..
신랑도 자꾸 후기 남기라고 부추겨요ㅋㅋ  울 신랑 엄청 만족했담서 다른사람들한테 막 자랑하고 다녀요….
"너 신혼여행 어디로 갈지 정했어? 푸켓 갈꺼면 프리마빌라가.. 거기 어쩌고 저쩌고..좋아~" 요렇게요ㅎㅎ

음..일단 첫날 일정 코끼리트래킹! 내리막길 내려갈때 은근 무서워요 덜덜덜 했다는..ㅎㅎ
코끼리 끌어주시는 아저씨가 야자수 잎으로 만들어주시는거~ 진짜 이뽀요~
저희는 그것도 추억이라고 챙겨왔어요..

그리고 이날 태국 전통맛사지의 맛을 첨 본날...
저랑 신랑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왜 신행 코스에는 다 마사지가 있는걸까..마사지 별로 좋을꺼같지 않은데 하고 말이죠..
근데 저희의 이 생각을 다 깨뜨려버린 마사지...ㅎㅎ
편하고, 시원하고 넘~~ 좋아요. 세게 원할땐 "낙낙"  약하게 원할땐 "바우바우" 하심 돼요. 써먹을때 있답니다.ㅋㅋ
암튼 이런 마사지를 4박 6일 일정동안 2번 받으니 참 좋아요! ㅎㅎ

두번째 날 스노클링 했던날..
오리발을 대여 하시면 편하게 스노클링 하실수 있으세요. 스노클링 첨 배울땐 물도 많이 먹었는데요,
얕은 물에서도 이쁜 열대어들 많이 볼수 있어서 넘 좋더라구요.
진짜 이날은 몸에 썬크림 바르는거 엄청 중요해요~
울 신랑 선크림 나름 바른다고 발라줬는데 많이 타서 빨갛게 되고 나중엔 많이 따가워하드라구요. 넘 미안했어요.
썬크림은 아끼지마시고 팍팍 바라주세욤......ㅋㅋ

셋째날 골프게임, 은근 스릴있고 반전도 있었구요! 상품도 있어서 좋은~ ㅎㅎ
또 시원한 풀코스 마사지~
저희는 프리마에서 스노클링이랑 마사지가 젤로 좋았어요..ㅋㅋ

넷째날..담날이면 떠나야한다는 우울한 기분이 들었어요..ㅠㅠ
기념품샾 들렸을땐 저 눈 @@ 요렇게 돼서 구경.. -_-;; 주석잔에 맥주 담아서 먹으면 시원할꺼 같아서 주석잔을 샀는데,  큰사이즈가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백화점에서는 별로 볼건 없었네요. ㅎㅎ


프리마 빌라 까론 정말 넘 넓어요. 저희 둘이 있기엔 아까웠어요..ㅋㅋ
티비에서도 한국 프로그로그램 많이 나오고..
음식은 정말 다 만족입니다. 태국 밥도 한국밥보다 더 맛있는거 같고
반찬들도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끔 다 해주시니 오빠가 여기서 살아도 될 것 같다고 했었어요.  가이드 마마도 참 잘 챙겨줬었구요.. 가이드 친철상 이런거 안줘요? 준다면 마마 주고 싶어요.. ^^ 집으로 가는 공항에서도 다른 여행사 가이드랑 엄청 비교되던데요?  하여간 가이드 마마는 감동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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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저희는 저희 커플만 다니는 줄 알았는데 일정이 같은 커플도 한팀 같이 다니더라구요. 뭐 큰 문제는 아니지만요..ㅎㅎ

하여간 신행 다녀오고나서 한동안 푸켓 생각 많이나서 좀 힘들었어요;;
저희에게 즐겁고 좋은 추억만 한아름 안겨준 프리마빌라..
언제 또 가보려나…
한 매니저님 고생 많이하셨구요, 마마도 고생 많이했어요~~커쿤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