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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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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생각 댓글 3건 조회 2,747회 작성일 09-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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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자마자 막내 범준이가 뭘 열심히 그리더라구요.
뭔가 했더니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를 해준 깨더군요.
밤새 비행기 타고 차 타고 집에 오느라 피곤했을텐데....
그만큼 깨에 대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올리고 우선 범준이의 성화로 그림과 범준이의 편지를 보냅니다.
그림에서 제일 가운데 사람이 깨입니다^^

"
깨 아저씨!
저 범준이에요.

주말 시장에서 총을 쏘게 해준게 재미있었어요.
사진 찍어 준 것도 고마워요.
바닷가 구경도 재미있었고, 코끼리 탄 것도 재미있었어요.

카이섬에 배타고 가는 것도 재미있었고,
스노쿨링 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물고기 먹이 준것도 재미있었어요.
물고기 잡아 줘서 신기했어요.
공연(사이먼쇼)도 재미있었어요.

동물원에 가서 몽키쇼도 재미있었는데, 원숭이가 말을 안듣는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깨 아저씨가 여러가지 재미있게 해줘서 고마웠구요 그리고 재미있었어요.

한국에 꼭 놀러오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대희 입니다.

범준이의 그림 너무 이쁘고 반갑네요..
정말 많이 피곤했을텐데, 돌아가자마자 이렇게 멋진 그림을...^^*

모처럼의 길~었던 연휴이었던 만큼,
저희 빌라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셨고,,
이제서야 여유가 생겨서, 깨군에게 범준이의 그림과 글을 보여줬습니다.

범준이가 쓴 글 하나하나 설명해 주니,
깨군이 너무도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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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준아!!
깨 삼촌이 너무 고맙대~
자기도 그려줘서...
범준이, 현준이랑 같이 갔던 카이섬, 동물원, 싸이먼 쇼, 코끼리,,
모두 재밌었고 계속 기억할거라구..

다음에 또 만나요~~
-----------------------

아이들과 함께 하신 프리마빌라 가족여행,,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들로 오래오래 기억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새생각님의 댓글

새생각 작성일

우리 범준이가 학수고대하던 답장이 왔네요.
바빠서 답글이 없을 거라고 설명은 해줬는데, 그래도 범준이가 매일 답장안왔냐고 물어봤거든요^^
답글 보여줬더니 매우 신나하네요...

이대희 이사님 잘 지내시고 계시죠?
머무는 동안 여러가지 꼼꼼하게 잘 챙겨주셔서 행복한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지금도 그곳에서 보냈던 순간들이 종종 떠오르네요 ^^

깨군의 사진을 보내주려고 하니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에는 2장밖에는 안올라가서...

그리고, 빌라에서 찍어주신 가족 사진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인터넷전화 설치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아영매니저님에게도 고맙다는 말씀 전해주세요.
미처 인사를 못드리고와서....

고객과 임직원분들이 함께 행복한 프리마빌라 되시길 기원합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대희 입니다.

매일 답장 기다리던 범준이에게
늦어서 너무 미안하네요..

깨군 사진은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인사말과 함께 깨군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아주 좋아하겠네요..

satiros@hanmail.net

빌라에서 찍어드렸던 사진들은 정리되는 대로,
보내드릴께요.

현준이, 범준이에게 여기 푸켓에서의 여러 경험과 기억들이
항상 소중하고 행복하게 간직되길 기대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시 뵐때까지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