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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명의 마음이 아직도 그곳에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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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선 댓글 0건 조회 2,486회 작성일 09-0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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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히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 일행 12명 모두가 아직도 마음은 푸켓에 두고 왔네요 ㅋㅋㅋㅋ

예쁜 얼굴로 맛있는 요리 만들어 준 눗~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주방장님두요~~~~~~(다정히 부르고 싶어도 이름을 모르는겁니다 ㅠ.ㅠ 흑...)
배불러서 두고온 요리들이 아직도 눈에 밟힙니다 ㅠ.ㅠ 크윽....
눗의 미모에 일행 남성들 모두가 감탄했다는 전설이 있어요~ 눗 한국으로 와요 (막 꼬시는거다!)

김매니저님 저희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말 많고 계획없고 그러다가 결국 일정표대로 가고야 마는
정신사나운 팀이었네요 ㅠ.ㅠ
여러가지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명도 친절히 해주시고 ㅠ.ㅠ
그리고
제가 떨어트려서 시간 포멧된 그 핸드폰..고장났으면 말씀주세요 ㅠ.ㅠ 흑흑흑....
제가 원래 기기들을 잘 뽀개거든요
따님도 너무 귀여웠어요~ 흐흐흐 강아지 너무 좋아하던데 눈뜨고 젖은 떼고 데려야한다고
잘 말해주세요 ^^
아..강아지도 너무 귀여웠는데 ㅠ.ㅠ

그리고
너무 고마웠던 윗~
흐흐흐 우리 팀 여자들 나이를 맞춰보라며 다 미혼이라는 짓궂은 내 말에
아이의 사진을 황급히 꺼내 보여주던 윗의 표정이 너무 재밌었어요.
근데 아직 의문인것은
아이가 아들이에요 딸이에요?
저는 완전 귀여운 딸로 봤는데 다른사람은 아들이라고 했다는것 같아서 ㅠ.ㅠ
아직 아이가 없는 제게 유일한 낙인 조카에게 옷사주기 취미를 발휘해서
윗 아이 원피스를 하나 골라볼까 하다가 화들짝 놀랐네요.
아들이면 어쩌지 ㅠ.ㅠ

혹시 윗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할까요?
공항에서 찍은 우리 단체사진을 비공개로 받고 싶은데 ㅠ.ㅠ
가능하려나 ㅠ.ㅠ

그리고 낚시투어갔을때
선장님이 손가락 다치셨는데 피가 많이 났거든요
말이 안통해서 ㅠ.ㅠ 얼마나 다쳤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괜찮으신지도 걱정이고...
(제가 좀 온 지구상의 모든 걱정을 사서하는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진짜 걱정되더라구요. 병원은 가신건지....)

음..또.. 매일 아침 난장판이었을 빌라 두채 청소해주신 메이드 여러분들 ㅠ.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ㅠ.ㅠ

돌아오고나니 정말 꿈같은 3박 5일이었네요. 큿큿큿
빌라 두채에서 새벽까지 떠들어서 옆에 투숙하신 다른분들께 폐를 끼친게 아닌가 걱정도 되고
일정표에도 없는 돌발 요청들에 윗도 참 피곤했을 것 같고 ㅠ.ㅠ(특히 집에 못가게 늦게까지 잡아서 미안해요~)
김매니저님께서도 여러가지 신경써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ㅠ.ㅠ 저희 참 난감한 손님이었을듯하네요 ㅠ.ㅠ

벌써부터 저희 일행들은 각자의 가족, 친구와 함께 다시 가겠다며 난리입니다.

서울은 비 소식이 계속 있네요
푸켓보다 약간 선선하기도 하구요.

참! 저희가 그 난리굿 속에서 또 놓고왔다는..... 반지와 목걸이는
대략 보내주셔도 됩니다. 누구의 것인지 아직도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제것은 아니니 대충 보내주세요 캬캬캬캬캬

마지막까지 휴대폰이며 반지 등을 놓고와서 공항까지 가져다 주셨는데
돌아와서도 놓고온것들이 있네요 ㅠ.ㅠ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암풀빌라 여러분 고맙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억을 가슴에 담고 왔어요.
또 만나요 꼬옥~!

추신 : 사진은 썬데이마켓에 갔을때 찍은 사진 중 하나! 윗에게 보내요~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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