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암 1월 13 - 18일 가족 14인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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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미사 댓글 1건 조회 192회 작성일 02-12 16:33본문
가족 인원 15명....
부모님..누님가족...형님가족....우리가족까지...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습니다..
6년전 아버지 70세 기념 여행때 코타키나발루를 준비할때도 어려웠지만..이때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전부 어린이였기때문에 그나마 쉬웠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죠.....어린이 없는 성인 15명이었습니다...
70대 중후반 부모님, 50대 40대 우리형제부부들, 20대 10대인 아이들...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키는 여행지가 필요 했습니다...
호텔은 성인 2인 1실이니 무려 7~8개 방을 얻어야하고...잠도 모두 따로 자야하니 추억이 아쉬울것 같았고...
음식도 사실 다들 입맛도 다르고 편식도 있고.... 어떻게 할지 쩔쩔매고 있었죠...쇼핑이나 관광도 고민이었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족여행인데 가족끼리 모여서 함께 하는시간에 필요한 장소부터 주전부리까지.. 우리 가족끼리 서로 이야기 하고, 즐길 기회도 적을 것 같았습니다...
준비부터가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단체패키지는 일정이 너무 새벽부터 밤까지 부모님께서 무리일거 같았고....고민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래서...찾고 찾아서 프리마빌라를 알게 되었죠...
다른무엇보다도 풀빌라라는 숙소가 가족이 다같이 있을수 있다는 공간이 있다는 말에 예약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프리마는 도착해서 올때까지 최고의 시설과 식사, 관광, 쇼핑..모든것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가족이 정말 가족여행답게 가족들이 모두 함께할수 있는 빌라에서 같이 밥먹고 수영하고 수다떨고 ...
함께하는 시간에 필요한 모든것이 갖춰져 있고 또 개별적인 수면시간은 각자의 룸에서 편하게 지낼수 있으니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음악을 틀어놓고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미니바를 만들어서 음료, 맥주등도 마셔가며 즐기고...과일가게 가서 엄청난 과일을 구매해서 열대과일을 질릴때까지 먹어보고....
부모님과 아침마다 주위 산책도 다니고...마트에 가서 태국군것질거리도 사고...수영장에서 수영대회, 잠수대회등 아이들은 늦게까지 물놀이도 할수 있고..가족들끼리 둘러앉아
카드놀이에 윷놀이도 하고....ㅋㅋㅋ (카드랑 윷은 저희 가족들이 모이면 늘하는 게임이라 준비해 갔음)
저는 외부 일정을 하는 시간도 좋았지만 빌라내에서 우리가족끼리만의 추억을 만들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모든일정을 우리가 조율할수 있다는것도 아주 큰 매력이었습니다...
세세한 일정을 전부 소개해드리진 못하지만 제가 처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우리가족끼리의 추억을 만드는것은 1000% 달성한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 가이드" 놈"을 칭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유창한 한국어와 우리 가족을 살펴주는 살뜰함까지 또한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태국에서 관광, 쇼핑, 모든것을 책임져주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또한 섬투어 스노쿨링 할때는 직접 바다에 다이빙 시범도 보여주고..아이들이 깊은 바다에서 놀때는 보디가드까지...
정말 "놈"때문에라도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정말 고마워...내가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으니 자네는 이제 내 동생일세~~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우리를 맞이해주신 스탭과 매일아침 우리 스케줄 확인해주시고 세세하게 설명해주신...한국인 직원분(아..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죄송)
그리고 매일 숙소를 청소해주신 스텝분들...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한가지 더!
주위에 지인분들께 많이 추천할께요~~~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싸왓디카~
다시 이렇게 후기를 통해서 홈페이지에서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이렇게 멋진 후기를 적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푸켓의 멋진 하늘과 프리마빌라가 함께있는 사진도 감사합니다.
가족여행 즐거우셨다니 뿌듯합니다. 대가족여행의 경우 각자의 취향과 요구사항이 달라
준비하시는분 이 가장 힘드실텐데 잘 정리해주시고 저희가 잘 모실수 있도록 소통해주셔서 더더욱 감사드리고요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그리고 많은 가족들께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걸 보면 참 복이 많으시구나 느꼈고
그 복은 두분의 부모님이 자녀분들과 또 그자녀의 자녀분들에게 베푼 사랑 덕분이라는걸 저희도 배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