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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 시암 3대가 함께한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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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막내딸 댓글 0건 조회 173회 작성일 08-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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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하는 것은 아주 설레이는 일이잖아요

그런데 취향과 나이, 성별, 성격까지 다른 3대를 이끌고 가야 하는 것은 저에게는 또 하나의 일이 되는 것이기에 망설였는데 풀빌라가 저를 유혹하더라구요. "알아서 다 해 줄께. 너희만 따로 가 줄께. 원하는 거 들어줄께~" 이렇게요.^^ 그래서 이번은 선예약 후통보하여 가족 모두가 움직였습니다

10년전에 제주도로 대가족을 이끌고 갔을 땐 시행착오가 좀 있었는데 이 번 여행은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하니 가족 의견 묻지 않고 저지른 것에 제 스스로 칭찬하고 있어요

아님 못 가거든요.

빌라 도착하자마자 한 밤중임에도 아이들은 풀장으로, 어른들은 거실로~ 그날 가지고 온 팩소주 모두 소진하였습니다

늦게까지 달릴 수 있었던건 다음 날 오전 마사지가 있어서였는데요. 큰 아들 허리가 안 좋아 도스며 추나며 효과가 별로 없었는데 6시간의 저가항공 비행으로 더 안 좋아진 허리가 좋아졌다고 엄청 신기해 하더라구요

늦은 새벽까지 우리집 마냥 편안하게 웃고 떠들고

혹시 옆빌라 여행 오신 분껜 조금 죄송하더라구요  저희땜에 못 주무신건 아닌지..

하지만 풀장은 모르겠고 방에 있으면 저희도 외부소리는 잘 안들리는거 보니 아마 잘 주무셨으리라 믿어요~

 

풀빌라의 매력은 언제든지 물놀이를 할 수 있는건데, 여기 풀빌라는 물놀이 정도의 수준이 아닌 정식 수영을 할 수 있는 깊이와 넓이, 길이를 가지고 있고

소금으로 정수를 한다는 말에 더욱 믿음감이 가더라구요. 스케줄이 없을 땐 때를 가리지 않고 수영을 하였어요.

 맛난 음식 많이 먹으려면 소화를 시켜야 해서ㅠㅠ(평생 다욧). 아이들과 인형잡기 놀이도 하고, 손으로 물방울 도너츠도 만들고, 잠수도 하고, 남편과 제부와 수영 내기도 하고

아주 즐거웠습니다. 마지막날 풍등 날릴때 집에 딱 이만한 수영장 만들 수 있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었을 정도로 좋았어요.

 

우리 가족은 놈과 함께 움직였는데, 우리가 과일이며, 음식등을 사려고 하면 "여기 비싸요. oo가 싸요."하면서 가격 비교해주니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었고, 이동 중간중간 주변 모습 설명을 유창한 한국어로 재미있게 들을 수 있어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

 

다른 나라에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있는 시설을 만들면 무조건 간다! 1인입니다. 아니, 가족입니다. 프리마빌라 다른지역에도 또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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