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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9/24 - 9/28 3박 5일 3대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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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미리 댓글 1건 조회 482회 작성일 10-0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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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많으신 (88세)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가는 '마지막 해외여행' 이라고 생각하며 프리마 빌라를 예약했습니다. 

다른 패키지 여행과 다르게  일정의 자유로움과, 우리 가족만의 전용 차량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떠나기 하루전 할머니가 갑자기 허리를 다치셔서 취소를 해야하나 고민하다, 이번 여행은 "쉬다 오는 힐링 여행"으로 생각하며 출발했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는 3번째 태국 여행이지만, 엄마와 저는 첫 태국 여행이라 기대를 잔뜩 하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리고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빌라로 가는길에, 매니저님과 통화를 하게되었는데.. 푸켓 동네 전체가 비 때문에 정전이 되었으니 편의점에 들려 초를 사와야 한다고 그러셨습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전기...여행 시작부터 왜이러나...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편의점을 갔는데도 초가 다 팔려서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하며 숙소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잠시후 매니저님이 다른 동네까지 가셔서 초를 사오셨다며, 방이랑 화장실에 켜주셨습니다. 

다행히도... 잠시후 불이 몇개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이 작동을 하지않고, 물도 나오지 않아... 아침에는 나오겠지 라는 기대를 하며 생수로 겨우 양치만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날까지 물이 안나오고 에어컨이 안켜져서 매니저님께 말을 했더니 바로 오셔서 고쳐주셨습니다. 

비 때문에 첫날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이것마저 특별한 '푸켓의 추억' 하나가 되었습니다ㅎㅎ 


둘째날엔 할머니가 허리때문에  배를 못타실거같아, 할머니 할아버지는 빌라에 남아 계시고 엄마와 저만 섬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매니저님께서 특별히 음식을 픽업해서 할머니/할머버지께 따로 차려주시고.. 사진도 보내주시고..정말 감사했습니다.  


프리마 빌라에 많은 장점중 하나는 음식인거 같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가 혹시나 음식이 입맛에 안맞을까 걱정했는데 너무너무 잘 드셨어요! 식사 시간이 기대가 될 만큼 너무 맛있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여행와서 너무 잘 쉬고 잘 먹고 간다며 굉장히 좋아 하셨습니다. 


방도 너무 깨끗하고, 풀도 정말 깨끗합니다! 

밤에 수영하면, 귀여운(?) 도마뱀이 벽타고 다니는거 볼수있어요 ㅋㅋㅋ 

도마뱀 나온다고 미리 알려주셔서 조금 겁먹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작고 (엄청 빠르고!!) 귀여웠습니다. 


이번 여행중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건 3박 5일동안 정말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 주시고 신경 써주신 김종민 매니저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국말 아주 잘하는 가이드 '놈'.. 그외 모든 스탭분들 다 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요! 

눈만 마주쳐도 너무 반갑게 웃으며 인사해주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 


저는 이제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주위 친구와 가족들에게 프리마 빌라 강력 추천하고 있습니다!!! 

푸켓에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프리마 빌라로 갈게요!! ^^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싸왓디카~~
에이미리님~~ 미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푸켓으로 다시 한국에서 미국으로
너무 피곤하고 힘드실텐데도 멋진 사진과 후기 감사합니다.

푸켓도 우기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계절이 시샘이라도 하는듯
하필이면 가족분들 도착날 많은비가 내려 저희도 너무 속상하고 걱정스러웠습니다.
저희도 속상했는데 할머님할아버님을 모시고 오신 에이미리님은 어떠셨을지..
너무 공감이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행복하게 만들었던것은
날씨도 저희의 마음도 노력도 아닌 에미미리님 가족분들의 따뜻하 마음과 생각덕분이였던것 같습니다.

할머님 할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에이미리님 늘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생활도 항상 즐겁과 좋은날들 되시기 바라며
푸켓에서 꼭 다시뵙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