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다시 온 프리마빌라
여전히 밥도맛있고 프라이빗한공간 !
일정조율이 가능한 단독가이드
(아이들이 사칸 삼촌 너무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멀미가 심해서 걱정해주시고
동선도 짧게짧게 짜주시고
너무 좋으신분이였어요

공항가는길에 한국소주 참이슬 한병드린다고했는데
깜빡하고 저희가 못드려서 출국수속하기전에
눈물을 머금고 버렸답니다ㅠㅠ


모든 스탭분들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풍등날리기 하러 야외에 나갔을때
넘어지지말라며 폰불빛으로 비춰주시고
빌라가 아닌 다른 곳에서 우리차가 보이면
미소로
인사해주시고
별거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세심한배려에 감동받았습니다^^

매니저분께서 우리처럼 저녁에 나가서 놀지 않는 분은
드물다고 하셨는데 ㅎ
아이들이 저녁에 야시장 구경하는것보다
풀장에서 노는걸 더 좋아해서
후회하지잃아요 ㅎ

신혼여행때 행복했던기억들을
이번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싶었는데
생각보다 더더더더 아이들이 행복해해서
뿌듯하고 오길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동남아여행은 음식이 입에안맞아서
다들 고생조금하신다던데
여기는 오히려 살이쪄요 ...ㅠㅠ
진짜 밥 맛있고
컨디션에 맞게 일정을 변경할수있어서
너무좋아요 !!

제가 보낸 사진들을 보시고
저희부모님도 조만간 가족여행으로 다같이 가자고 하시네요 ㅋ


아직도 고민이신분들
고민하지마시고 꼭 오세요
절대 ! 후회하지 않을꺼에요 !



참!!!
10년전에 당시 매니저님소개로 우연히 먹어봤던
아이스크림튀김가게가 있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에 또한번 가보고싶다고 하니
일정에 없었는데도 알아봐주셔서
또 한번 그때의 그맛을 아이들과같이 느낄수있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