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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 시암 두번째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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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락 댓글 4건 조회 2,559회 작성일 11-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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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12월에 시아버지 칠순을 기념해서 시댁식구 8명이 다녀왔어요.
두말하면 잔소리인 프리마빌라의 맛있는 식사와
당시 35개월, 17개월 아이들과 함께해도
불편함 없었던 여행이었던 탓에 시어머니께서는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한달은 가있어야 한다고 아쉬워하셨어요.

시부모님께서는 여행을 많이 다니시긴 하셨지만
모두 패키지로만 다니셔서 프리마빌라에서 자유로운 3박5일 일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특히 시어머니께서는 마른반찬에 고추장이 필수품이셨는데
모두 마사지사들에거 나눠주셨다는..^^

너무 좋았던 기억에 저희 신랑이 고맙게도 친정엄마를 모시고 다녀오면 좋겠다고 해서
이번에는 저희 친정식구 9명이 다시 프리마빌라로 떠나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조미현 담당자님께서 정말 꼼꼼하게 잘 챙겨주셨고
푸켓공항에서 지난 여행때 가이드였던 꿘을 다시 만났습니다.

여전한 미소에 친절한 마이와
한매니저 대신 밝게 웃어주시는 현지인 같은 민매니저님

모든 일정 가운데 이렇게 잘 챙겨주시는 매니저님 진짜 처음이에요.
저희 가족이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진짜 최고에요!

이번엔10개월 아가도 함께였는데 일정내내 울지도 않고
모든 식구들 다 대만족이었어요.

작년 3박5일 일정이 짧게 느껴져 4박6일로 결정했는데
그것도 짧긴하더군요.

이번 여행은 휴양이어서
저희가족은 주로 쉬었어요.

첫째날은 비가 와서 비치도 못가고
마트와 시장만 다녀와서 비맞으면서 빌라안에서 수영
그래도 재밌어요.

둘째날은 처음 온 다른 가족들은 돌고래쇼
저희가족도 두번 보고싶었지만
5살된 딸아이가 작년에 봤으니
코끼리를 타야한다고 우겨서 코끼리  ㅠ


코끼리도 아이 교육차원에서는 한번 타볼만하지만,
돌고래쇼 강추에요.
진짜 또 보고싶어요. 날아라 돌고래맨~~~
그후에 윈카페에서 분위기 있는 이탈리안 식사 후
부탁드려서 feelsion 이라는 카페에 가서 디저트 먹었어요.
대학가에 있는 카페였는데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아 사진찍기 좋았고
케잌,와플도 맛있었어요.

저희는 섯째날 섬투어 대신 크루즈를 탔어요.
작년에 프리마빌라 한매니저님께서 크루즈 총괄로 가셨더라구요.
반가웠어요~~

작년에 카이섬 투어도 하고 이번에 크루즈도 타본 저의 느낌은
어린아이와 어르신 동반은 크루즈가 천배 나아요.
일단 이동없이 편안하고 깨끗한 것이 큰 장점이에요.
식사도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어요.
저희 어머니 올해 66세이신데
8m 워터슬라이드 2번 타셨어요.

선원들 모두 친절하고 원없이 스노쿨링 할 수 있는것도 좋았어요.
나중에 저는 1대1로 뷰포인트 데리고 가줘서
신나게 바닷속 구경했어요. 저희딸도 가이드 꿘이 카약 태워줘서 잘 탔구요.
그런데 트램폴린은 가드가 없어서 너무 무서워보였어요.
다들 내렸다가 물속으로 들어오더라구요. 러시아인  둘만 좀 타는 듯 하고
저희딸도 갔다가 그냥 나왔어요.
즐기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듯 해요.

하지만 화장실도 깨끗하고 배에 올라와서 바로 씻을 수 있는것은 큰 장점이에요.
크루즈에서 엄마 생일이라고 하니 컵 아이스크림에 초 꽂아서 노래 틀고 함께 축하해줬어요.

그런데 모래사장을 갈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카이섬어서는 아이가 모래놀이를 재밌게 해서 모래놀이 풀셋 가져갔는데 빌라어서 물만 뜨다 가져왔다는...ㅠ
그리고 서서도 물고기가 보이는  깨끗한 바다를 보지못한게 아쉬워요.

크루즈는 깊은 바다라 위에서는 안보이고 바다안을 들여다 봐야하거든요.

섬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발밑에 모여드는 예쁜물고기들과 입수를 하고 싶지않은 분들은
비치에서 한가로이 쉴 수 있다는 거 같아요.

하지만, 시끄러운 모터보트를 타고
여러군데를 옮기며 지저분한 화장실을 써야하는건 별로였어요.

아이와 어르신들 동반이 아니고 액티비티보다 백사장에서 여유를 원하신다면 섬투어도 최고에요.

저희는 아가부터 어르신까지 계셔서 이번 여행에서 크루즈를 탄것은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또 빅부다, 왓찰롱, 아프로디테쇼, 야시장은 안하고 빌라에서 물놀이만 했거든요.
9명이 한꺼번에 들어가도 재밌었어요.
얼어나서 수영, 아침먹고 수영, 외출 후에 수영, 자기전에 수영 이렇게요.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아이들 있어서 룸서비스 부탁드려서 먹고,
모자라는 수건 열장씩 웃는 얼굴로 마이가 가져다주고,
민매니저님 챙겨주신 간식에 매일매일이 행복했답니다.

매일 아침마다 스케줄 확인해주시고
나갈때마다 차에 올라 다시 설명해주시고 배웅해주신 민매니저님 정말 감사해요.

마지막날은 아침에 또 수영을 하고 짐톰슨과 센트럴을 갔어요.
말없이 기다려주고 짐도 잘 들어준 우리 꿘가이드..
어딜가나 든든했어요.

작년보다 모든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작년에는 없던 저녁식사때 퀴즈와 상품, 불꽃놀이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특히 저희 가족이 돼지고기 알러지가 있는데
메인반찬 바꿔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삼겹살정식때 상추만 먹을 뻔 했는데...ㅠ

아직 짐정리도 다 못했지만 이 느낌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남기려고 두서없이 막 써내려가 보아요.

프리마빌라 고민중이시면 절대 후회없으실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시간 되시면 4박6일이 훨씬 여유롭고 좋구요.

아마 조만간 한번 더 가지 않을까 싶어요.^^

수고해주신 직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프리마빌라 예약담당자입니다^^

두번째 방문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도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크루즈 섬투어는 11월 출발자부터
업그레이드 진행되는거라 가족분들이 처음으로 이용하셨는데,
이렇게 생생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겨주신것처럼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원하시면
크루즈섬투어가 더 좋을것같고
물을 조금 무서워 하시거나 여유롭게 해변에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카이섬이 더 좋을것같아요^^

이번에 가셔서 빌라에서 물놀이를 많이 즐기고 오신것같네요!
풀빌라의 가장 큰 장점이죠 ㅎㅎ
여행가서 윤겸이도 안울고 잘놀고
가족분들 모두 만족하는 여행이 된것같아 다행입니다.

기회되시면 3번째 방문 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barakcao님의 댓글의 댓글

barakcao 작성일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빠뜨린것 없이 잘 다녀왔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 맨니저 입니다^^

한국 가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이렇게 후기까지 남겨 주시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섬투어를 즐겁게 다녀오신 것 같아서 좋네요^^
물론 식사도 맛있게 하시고, 가족분들 모두가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껀에게도 칭찬 전달해야 겠네요..많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가족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음번의 만남을 또 기약해도 되겠죠? ㅎㅎ

다시한번 좋은 후기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barakcao님의 댓글의 댓글

barakcao 작성일

매니저님 저희 사진 보다보니 윤겸이 의자 바로 공수해주신것 감사인사를 못썼네요.
작년에 저희딸 썼던 의자가 그새 많이 헐어서 지저분하다고 했더니
그날 오후 온 시내를 뒤져서 새의자 사다주신거 정말 감동이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