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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가족여행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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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윈디 댓글 2건 조회 1,633회 작성일 11-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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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녀온지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아직 마음은 푸켓에 있는거 같네요...ㅋㅋ

그 깨끗하고 멋진 바다와 가족과 함께 했던 좋은 기억들뿐이라​ 아직도 서로 사진 공유중입니다.

다른분들이 좋은 사진을 많이 올려주셨기에 따로 사진을 올리지는 않고

효도여행으로 저희 부모님을 모시고 남편과 함께 다녀온 이번 여행에서 몇가지 생각하게 된점과

세부적으로 궁금했었던 것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첨에 효도여행이 테마라 장가계를 생각했었는데 장가계 직항도 없고​ 패키지 다닐 자신도 없었어요...ㅠㅠ

70대, 60대 부모님과 함께 가도 모두 스타일이 다른데 자유여행을 주로 해온 저와 남​편이 이분들 다 맞춰줄수 있을까

말만 효도여행이지 고생만 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에 패키지쪽의 단독진행을 알아보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ㅋㅋ 사실 이렇게 운영되는 데를 이용해본적도 없고 해외에서 한국인 운영 업체에 대한 약간의 불신(?)도 있어서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대체로 좋은 평들이 많았고, 호불호는 있었지만 100%만족이었으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했을거예요...

왜냐면 날씨나 상황이나 의사소통이나 시설에 대한 기대감 등이 서로 안맞아서 불호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와 저희 가족은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진정 여기 아니었으면 저는 절대 저희 부모님과 이렇게 만족스런 여행을 못했을거예요..^^V


그 이유는 낮선곳을 알아보는데도 꽤 피곤하고 귀찮은일인데 일정도 대략 준비되어있어,

가장 중요한 숙소와 교통편 걱정할 필요가 없어,

의사소통 문제나 해외에서 일어날수 있는 돌발상황까지 대비할 필요가 없어,

그냥 비용 지불하고 신경끄고 있다가 하루만에 짐싸서 안내받은대로 픽업만 잘 받으면 되는거였어요.ㅋ

저희 자유여행스타일이 열흘전에 예약해서 그냥 급하게 짐싸서 가는 거라

프리마빌라가 너무너무 편하게 느껴졌어요....

대신 이번엔 한달전에 예약해서 부모님 수영복과 물놀이 필요한 것들을 쇼핑해드리는 정도였는데

확실히 부모님도 연세가 많이 드셨구나 하는 생각이 이번 여행으로 많이 하게되었어요...

자꾸 뭘 잃어버리시거나 안가져오시거나...ㅠㅠ

자주 같이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된

효도여행이었습니다.

식사는 그날마다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것 같구요. 우리집은 첫째날 메뉴이겠지만, 다른 가족은 둘째날 메뉴이고

이렇게 가는거 같은데 야채와 고기,생선 고루고루 잘 나오고 입맛에 정말 딱 맞습니다.

남편이 고수 혐오자인데 그런건 냄새도없고 정말 집밥보다 잘 먹더군요 ㅋㅋ

부모님도 야채도 많이 나오고 한식같은 타이식이라고

만족하시며 많이 드셨구요, 미역국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치는 식초를 좀 많이 쓰는 편인거같은데

혹시 입맛에 안맞으시면 파우치정도 챙기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하지만 한국음식 많이 가져갈 필요 절대 없는게 토종 경상도 한식입맛인 저희 가족들이

거기서 식사를 너무 만족하셨거든요.

그것만으로 이 여행의 승패는 판가름 났어요..ㅋㅋ

일정은 일단 푸켓에서 많은 사람들이 만족해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있는거 같고

저희는 거기서 왓찰롱사원과 빅부다 추가, 돌고래쇼로 변경을 했어요.

첫날 아침식사때 인상좋으신 민매니저님께서 오셔서 설명주시는데 그때 말씀드리니 다 조정해주셨어요ㅋㅋ

매 식사때마다 오셔서 안내주시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가족들 컨디션 등을 고려해 변경사항있으면 찾아가서 말씀드려야하나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첫날 해안드라이브라 해서 진짜 드라이브라 생각했는데 꼭 슬리퍼와 수건,비치타올정도 챙기시구요,

물놀이도 하려면 가능한데 저희는 섬투어 생각해서 굳이하진 않았어요

뷰포인트에서 사진찍고 감상하다가 해변 두군데 방문하는 일정이었는데

까따비치, 까론비치 정말 너무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있어 감동이었어요...

그냥 걷고만 있어도 행복~♡ 부모님은 의외로 뷰포인트도 너무 좋아하셨어요...

오는길에 들른 왓찰롱사원도 태국문화를 경험할수 있어서 부모님들이 좋아하셨어요^^

둘째날 가장 걱정했던 섬투어가 시작되었는데 그 이유는 저와 엄마는 물을 무서워해서ㅠㅠ

섬투어가 지루했다는 어느 리뷰를 보고 사실은 그냥 한군데서만 있을까 고민했었거든요...

하지만 조미현 담당자님이 정말 추천하신다고 꼭 해보라고 하셔서 갔는데 안갔으면 정말 후회만땅이었을듯~

담당자님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일정조정이 어려운게 다른 팀들과 움직이는 데이투어 개념이었어요.

물론 저희 가이드 낫은 동행합니다.ㅎㅎ

총 세군데를 들르고 첫번째 스노쿨링을 할수 있는 섬에 가는데 생각보다 164인 제가 서있는 상태에서

스노쿨링장비로 물고기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수영잘하시는분들은 수영하시면서 보면 되고 저는 그냥 발딛은 상태서

물고기 구경했어요...엄마는 건물에서 저희 사진찍어주고 물에 안들어오시더라구요ㅠㅠ

거기서도 물고기 다 보인다고 ㅋㅋ 반대편엔 얕은 해변이 있어서 애기들은 거기서 놀면 될거같구요

지루할틈이 없는게 시간 금방 가서 밥먹고 잠시 쉬다가 다음 포인트로 가요.

두번째 포인트는 섬 근처에 배띄워놓고 깊은바다에서 스노쿨링 할 사람은 하라는데 30분정도?

저랑 엄마는 음악 틀어놓고 구경만 했는데 시간 잘 갑니다. 평화로운 오후~

세번째 섬이 정말 좋았는게 선베드에 있겠다고 한 엄마를 끌고 나와 정말 해변에 철퍼덕 앉아만 있는데도

너무 좋았어요...좋은데 안한다는 어른들말은 반이상 거짓말ㅋㅋ

그냥 엄마랑 저는 파도치는 해변가에 그냥 누워있었는데

옆에서 인생사진을 찍든말든 세상 행복합니다. 나중에 저는 지쳐서 선베드로 들어왔는데 물놀이 안한다더니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해변에 앉아 여유를 즐기시더라구요.ㅋㅋ선베드는 빌려도 되고 그냥 해변가에 짐 두어도 괜찮을거같아요.

보트타는데 시원한 바람과 너무 덥지 않은 날씨, 그리고 너무너무 깨끗한 해변가,

우리나라 바닷물과는 달라서 말라도 크게 찝찝하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수영을 못해도 물을 좋아하지 않아도 모든 포인트를 다 만족하진 못해도 분명 셋중에 하나는 즐길수 있는

가족여행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그날 아프로디테공연땐 엄마가 졸으시긴했는데 민매니저님이 그렇게 강조하던

어머님의 컨디션이 왜 이번 여행의 핵심이 되는지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어요...^^

저는 의상이나 소품이 괜찮아서 몇몇 공연은 흥미롭게 봤어요 ㅋㅋ

사실 그날 섬투어 돌아오는길에 장대비도 왔고 야시장은 기대한만큼은 아니었지만

숙소에서 가족과 과일먹으면서 시간보내는것도 좋았어요


셋째날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돌고래쇼...상상 그이상입니다. 추가요금이 있었지만 대박 만족...!!

아이들을 위해 가지만 어른들이 더 좋아한다는 그 공연입니다. 탁월한 선택이었고 저희 남편은 아직도 그 얘기합니다.ㅋㅋ

꼭 추천할게요~ 쇼핑도 하고 숙소에서 첨으로 물놀이도 잠시 즐기고 BBQ도 좋았고 대만에서도 못해본 풍등날리기에

불꽃놀이까지...(진짜 불꽃놀이여서 깜놀...전 해운대서 파는 중국산 작은 불꽃인줄ㅋㅋ)

마무리까지 너무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여기는 추억을 남기는 여행이 주 테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고두고 회자 될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몇가지 정리하자면 푸켓의 물가가 꽤 높아서 솔직히 좀 놀랐어요.

몇년전에 끄라비와 방콕을 갔을땐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유명관광지라고 하기엔 마트 물가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바 없다고 느껴졌구요, 거기에 비해 프리마빌라에 이정도 비용이면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남편이랑 서로 칭찬했어요..ㅋㅋ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자유여행자들은 교통편을 어찌하는지

택시도 잘 안보이고 비용도 비싼거 같더라구요. 데이투어식으로 벤에 다니는 팀들은 좀 있었어요


룸 컨디션은 다 깨끗하고 좋았고 샤워실이 외부로 나있어 특이했는데 물건 놓을 받침대가 없어서

바닥에 둘수밖에 없는점과 비오는날 씻기 좀 애매했다는거 정도, 그리고 길쪽에 다이아몬즈101호였는데

아침엔 차향 소음 있어서 별채인경우 꼭 이어플러그 챙겨가시길~~~

댕댕이도 한마리 짖는데 걔는 시끄러울정도는 아니었지만 소리가 정감있어서 귀염ㅎㅎ

이어플러그 결국 못사서 이어폰 끼고 잤는데 출근하는 아침에만 잠시 그렇지 밤이나 다른땐 괜찮았어요.


전반적으로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고 태국이란 나라가 이렇게 관광자원을 잘 보존하는구나 하고

다시금 느꼈어요. 사실 푸켓은 너무 유명 관광지라 큰 기대 안했는데 거기있다 입국하니 공기 안좋은게

곧장 느껴질 정도 ㅠㅠ 바다와 모래 너무 깨끗한데다가 프리마빌라 덕에 너무 편하고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부모님이나 여러명이 가는 여행이라면 정말 주변에 추천해줄수 있어요. 욕 안먹을듯..ㅋㅋ

다른 지역에서도 체인같은걸 하면 잘 될거 같은데...

요즘 여행사패키지 너무 신경쓰이는게 많아서

돈쓰고 스트레스 받아온다는데 저랑 남편은 다른 지점있으면 정말 다시 이용하고 싶습니다.

민매니저님, 가이드 츤데레 낫, 한국지사에 계시는 분들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프리마빌라 예약담당자 입니다!

좋은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다녀온 효도여행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셨다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 ㅎㅎ

푸켓은 다른 관광지보다 물가가 쫌 쎈편입니다.
자유일정으로 가시는 것보다 저희 프리마빌라 패키지 이용하시는게
오히려 더 저렴하다고 느끼실겁니다 ㅎㅎ

음식은 항상 후기 보고 가신 분들도
혹시 몰라 한국음식을 챙겨 가시곤 합니다.
가족분들 입맛에 잘맞았다니 다행입니다^^

고민하셨던 섬투어도 만족스러운 투어가 되셨나봅니다^^
섬투어의 경우 스피드보트를 다른 가족분들과
같이 탑승하여 이동하기 때문에 시간 조정은 어렵습니다ㅠ
지루하지 않고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카이섬은 정말 다른 섬에 비해 사람도 많지 않고
물도 깨끗하고 물이 무서운 분들도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섬이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섬입니다!^^

잊지 않고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자세하게 남겨주시고 칭찬가득하게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나중에 기회되시면 꼭 다시 한 번 방문해주세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매니저 입니다.^^

이렇게 좋은 칭찬과 후기를 남겨주시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여행 기간동안 즐거운 여행을 하셨다니 제가 너무나 기쁘네요~

항상 음식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계신데...빌라 음식을 맛 보시고는 가져온 음식은 안드시더라구요^^

한국에서도 늘 가족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시한번 좋은 칭찬과 후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