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25일부터 29일까지 다이아몬드 102호실 머문 가족입니다~

역쉬 프리마빌라였네요..ㅎㅎ

신혼여행으로 방문했을때 꼭 다시 오자했던 프리마빌라...2명에서 4명으로 가족이 되어 11년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첫날 비행기 연착으로 정말 늦은시간에 도착하였는데 미리 에어컨도 다 틀어놔주시고, 시원하게 바로 잘 잘수있도록 배려해주셔서 도착과동시 감동이었습니다.(물론 늦은시간 배웅나온 우리 푸 가이드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정말 현지인 같은 민매니저님 친절 넘치십니다. 매일매일 아침마다 스케쥴 확인해주시고, 저녁때마다 스케쥴 변경 여부 확인해주시고...일정할때마다 나오셔서 다시한번 확인해주시고...

그리고 지젤매니저님... 역시 친절 넘치십니다. 식사하러 식당갈때마다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잠자리 괜찮았는지 확인해주시고 떠날때 공항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일일이 위치 다 확인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프리마빌라하면 역쉬 음식이죠...정말정말 매 끼 마다 완전 맛있었습니다. 양도 엄청 많구요~~너~~~~무요너무~~ㅎㅎ

우리 푸 가이드~~~ 신랑이 장난이 심해서 짖궂은 농담도 많이하고 질문도 엄청 많았는데 그때마다 그냥 수줍게 웃으며 서툰한국어로 잘 설명해주고...ㅎㅎ 아이들이 살갑지않아 표현은 못했지만 푸 삼촌 너무 착하다고..밥먹을때마다 가족끼리일정하거나 푸삼촌 안보일때마다 저만 들들 볶았다니깐요. 푸 삼촌 어디갔냐고~~ㅎㅎ

신랑이 한국에서 부탁받은 약을 구입하지못했는데 혼자서 야시장까지 갔다가 다시 빌라로 사다주고..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섬 투어때 우리둘째 바다 한가운데에서 스노쿨링하는 내내 옆에서 지켜주시고..그 덕인지 우리둘째는 푸켓여행중 그때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수영도 못하는 둘째거든요~

그리고 렉 가이드~~ 우리가족과 일정을 소화하진않았지만..정말 감사했습니다~~ 가끔일정 겹칠때마다 우리아이들 간식도 같이 챙겨주시고~~ 신랑 장난에도 같이 장난쳐주시고~매번 웃음 주시고~~ㅎㅎ 공항 가던날도 얼굴 못뵙고 가는거 같아 서운했는데 다른 가족 기다리시는동안 시간여유가 있으셨는지.. 잠시 볼수 있어서 정말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프리마빌라...일정을 우리가족이 조절할수 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저희는 거의 바꾸진 않았지만 일정자체가 바쁘지않아 괜찮았습니다.

오전엔 빌라내에서 쉬거나 수영하고, 오후엔 외부일정하고,,,빌라내에서 진행한 풍등날리기, 보물찾기도 재미있었구요..

한국에 비가 많이 오는동안 푸켓은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나 저녁 식사때마다 마주치게 되는 다른가족들과도 헤어질때가 되니 서운하더라구요..(다들 좋은분들만 오시는듯~~ ㅎㅎ 요건 제 걘적인 생각입니다~ㅎㅎ)

프리마빌라 선택시 고민 많았습니다. 갔던곳을 또 가는게 맞는지..안가본곳 가는게 낫지않으까~~..그런데 ㅎㅎ 푸켓을 떠나는 날 다시 오자며 날을 잡고 있는 우리 아이들..정말 좋았다고 할수 있겠죠? 아이들은 거짓말을 못하니...ㅎㅎ

여행내내 정말 편안히 지낼수 있도록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뵐수 있으면 좋겠어여~~~

**푸~~ 다음에도 또 만나요~~우리 약속했죠??다음엔 한국어 좀 더 늘어서 만나자고~ 예쁜 여자친구와 결혼도 꼭 하구요~~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