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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 5월20일~5월24일(3박5일간의 시암풀빌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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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리마미 댓글 2건 조회 7,845회 작성일 05-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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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칠순을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패키지 호텔 여행이 아닌 가족만의 여행이 되길 바랬던 우리는 인터넷을 검색하던 도중 풀빌라를 알게 되었다.
시암풀 빌라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사람들의 진심어린 후기 덕분이었다.
여행을 가기 전 모두들 설레고 아버지의 칠순 여행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즐겁기 바래고 있었다.
 
우리는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현지시각으로 12시 조금 지나 푸켓으로 도착하게 되었다. 하지만 출국수속을 거의 2시간 가까이 기다리고 받았다. 한국과는 다르게 줄을 서는 것도 엉망이었고 빠른 수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기분이 조금 언짢았지만 통과,,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가이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공항을 나가니 눔이라는 현지 가이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눔 역시 우리를 2시간이나 기다리고 있었다. 고맙고 미안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 눔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30분정도 후에 시암풀빌라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잠을 잤다. --눔의 한국어 실력은 대단했다.^^
 
아침 8시쯤 아침이 나왔고 레인 매니저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역시 친절하시고 한국분이셨다. 3일간의 일정에 대해 소개를 한 뒤 스케줄 변경이나 불편사항에 대해 아주 잘 들어주셨다.///사실 불편사항은 없었다.
 
첫날의 일정은 비치투어와 마사지 ..우리가 따로 신청한 저녁 야시장 구경이었다. 우선 눔과 함께 차를 타고 ??전망대에가서 사진을 찍고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해변가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그 다음 외부 식당에 가서 피자 파타야? 볶음밥 등등을 시켜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길가에 있는 과일가게에서 망고와 망고스틴 미니 파인애플을 샀으며 오는 중에 마사지 할 사람은 마사지 샵에 내려 주고 두 아이와 어른 두명은 숙소에 들어와서 수영을 하고 놀았다.(우기인 탓에 수영을 하고 있는 도중 바람이 불면서 비가 내렸다. 하지만 시암풀빌라의 수영장은 따뜻해서 나름 더 즐거웠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기대하고 기대하던 바베큐파티...우리 가족만을 위해서 따로 상차림이 되어 있어서 먹기도 즐거웠고 이야기 하기도 편했다. 메뉴는 돼지고기 새우 닭고기 바베큐였던 걸로 기억한다.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저녁을 먹고 나니 한가한 시간이 주어졌고 낮에 마사지를 받지 못한 두명은 출장 마사지를 받고 어른 4명은 야시장 구경을 갔다. 우리나라 재래시장 같은 느낌이었다. 즉석으로 만드는 요리도 많았고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았다. 거기서 아이들 슬리퍼와 아이의 친구들에게 줄 열쇠고리를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1시간 여 시장구경을 마치고 차를 타고 들어와서 휴식을 취했다.
 
둘째날 아침 부드러운 죽이 나와 맛있게 먹고있는 중에 레인매니저가 우의를 입고 식당으로 들어왔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 그래서인지 오늘 카이섬관광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우리는 비가오더라고 가기로 했고 선착장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우리를 위한 날씨였나? 보트를 타고 카이섬 투어를 하였다. 첫번째 섬에 내려서 해변가에서 놀고 바다에 들어가니 허리정도의 깊이에서도 많은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었다. 물이 얼마나 투명한지 신기할 정도였다. 비가 오고 나서인지 레인매니저의 말에 의한 것보다 햇살은 그리 따갑지 않았다. 거기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현지식이라서 입맛에 맞을지 모른다는 말에 우리는 컵라면을 가져갔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먹는데 문제 없었다. 닭봉이 젤 맛있었다. ㅋㅋ 이제는 스노우쿨링을 할 시간..,다시 배를 타고 바다 한 가운데로 갔다. 스노우쿨링 장비를 하고 하나 둘씩 바다로 들어가서 스노우 쿨링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그 후 마지막 섬에 들어사서 해변에서 놀다가 배를 타고 선착장으로 와서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숙소에 들어와서 수영장에서 30분 정도를 더 놀았다. 레인매니저가 바닷물에 들어 갔다가 들어와서는 수영장물에서 10분정도 있으라고 했기 때문이다. 나는 바닷물보다 시암풀빌라에 있는 수영장이 더 좋았다.
모두 씻고 저녁을 먹었다. 새우튀김을 잊을 수 없는 맛이었고 엄마아빠가 잘 먹는 꽃게카레무침? 아주 맛있게 먹었다. 그날은 사이먼 쇼가 있는 날,,,,기대를 하고 갔다. 어머,,,,,정말 여자보다 더 예쁜? 아니 완전 마론인형 같은 사람이 공연을 하였다. 각 나라의 전통 춤..댄스 등 화려한 무대를 볼 수 있었다.  사이먼 쇼가 끝나고 시장을 갔다. 어제 간 시장과는 조금 다른곳,,,,,시장에 아이스크림 바나나크레페? 를 사먹었는데 한국에 돌아오니 이 맛을 못 잊을 것 같았다. 오늘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셋째날,,,오늘 아침 역시 식당에 맛있는 음식이 차려져 있었으며 특히 고등어가 맛있다. 레인 매니저의 방문,,,오늘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고 ,,오늘은 태국 전통음식인 쌀국수를 먹으러 간다. 느즈막히 나가 바로 분식점 같은 곳에 가서 쌀국수를 먹고 바로 코끼리 체험을 하러 갔다. 오늘은 어제 그제와는 다른 완전 땡볕이었다. 눔이 말하길 오늘 같은 날이 원래 태국 날씨라고 하였다. 헐,,,,,우리는 어제 그제 날이 좋았던 것 같았다. 코끼리 타는 것은 어른 둘 아이 둘만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등에 혹이 나 있는 소;?? 가 모는 구루마를 타고 이동하였다.  도착한 곳은 원숭이 쇼,,, 두 마리의 원숭이가 자전거도 타고 나무에 있는 코코넛도 따서 주고 악수도 하고 팁도 받고..아이들과 사진도 한 컷,,,,가까이서 손을 만져보는 건 처음이었다. 그 외에도 물고기싸움..닭 싸움을 구경하였다. 그 곳에 유명한 고무나무를 긁어 고무액이 나오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그 다음 코스로는  센트럴백화점...우선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대형백화점에 들어가니 살 것 같았다. 5시까지 쇼핑을 마치고 우리의 마지막 식사코스인 한국식당,,,ㅋㅋ 삼겹살파티...여기 음식 모두 맛있고 빌라에서 고급스러운 음식만을 해 주어서 음식에 대한 미련은 없었지만 삼겹살을 먹게 되니 색다른 경혐이었다. 고기도 쫄깃쫄깃하고 반찬도 맛있고,,,눔과의 이별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아쉬움이 밀려왔다. 식당이 외부에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참 좋았다. 식사를 마친 후 빌라에 와서 짐 정리를 하였다. 짐을 정리 하고 있는데 레인 매니저의 호출?   우리 가족을 위해 풍등행사를 해 주었다. 밖으로 나가서 풍등을 날리며 소원을 빌었거 아주 잘 날아가는 것을 보고 있을 무렵 하늘에서는 불꽃놀이가 팡팡... 감동적이었다. 작은 행사를 마지막으로 마사지 받을 사람들은 마사지샵으로 갔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짐을 정리하며 숙소에 머물렀다. 마사지가 끝날 무렵 모든 짐을 가지고 차에 탔으며 레인매니저와의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되었다. 가는 길에 마사지샵에가서 가족들을 태우고 공항으로 갔다. 가는 도중 차가 흔들릴 정도의 바람과 함께 비가 왔다. 우기의 여행이었지만 잠시잠시 비가 왔고 일정에 무리가 없이 잘 지냈던 것 같았다. 놈의 배웅을 받으면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아버지의 칠순여행 정말로 가족같은 직원들과 함께 한 즐거운 여행이었던것 같았다.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은,...정말 편하고 즐거웠다.
 
~~아이 둘이 있었기 때문에 레인 매니저와 우리 아이들과의 약속이 있었다. 다치지 않기...ㅋㅋ 다치지 않고 잘 논 덕분에 마지막날에 태국의 국화비누를 선물로 받았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즐거워했다...세심히 챙겨주시는 레인매니저님...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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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프리마빌라 권지훈 팀장 입니다.

시간순으로 이렇게 자세하게 후기 남겨주시다니~~ㅎㅎ
무척이나 자세한 후기여서 많은분들께 도움이 될거 같애요~~
여러 가족분들께서 모두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셨겠죠??
특히 아버님께서 칠순기념여행을 제일 좋아하셨으리라 믿겠습니다~~ㅎㅎ
다음번에 아이들이 더 크면 다시 프리마빌라 방문해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가족분들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이쏭~~♬ 메니져 Rain 입니다^^

완전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드려요~

공항에서 오실때 부터 하루 하루 디테일하게 말씀해주시는 친절한 후기!!

태국의 공항 입출국 심사때 동남아 그 특유의 경찰관료의 불친절함..ㅠㅠ

여행의 시작인데 기분이 많이 상하셨을텐데 오히려 기다리고 있을 우리 가이드에게 미안해 하시다니..

보통은 직원들에게 그 기분을 푸시던데 ㅇ.ㅇ; 따뜻한 배려 감사합니다.~~!!

아침에 첫 식사 가지고 들어갈때 반갑게 맞아주시는 두 아버님의 미소가 기억나요~~

선하고 밝은미소와 활기찬 목소리!! 전 처음에 두분이 형제분이신줄 알았어요..ㅋ

요즘 태풍 간접영향으로 비가 많이 왔었는데도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래서 여행이 더욱 즐거우시지 않았나 싶어요~

소 구루마..ㅋㅋ오랜만에 듣는거 같아요~~ "구루마"

덕분에 오늘 아침도 기분좋게 웃음을 지으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분들도 그 선한미소로 매일 매일 행복가득하시길 기도할께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항상 밝은 미소 가득히!! 행복하이쏭~~♬


P.S :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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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켓에서 행복 꽃 피우는 남자 Rain Dre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