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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 이안이 가족의 프리마빌라 (시암풀빌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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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맹이겅쥬 댓글 7건 조회 7,949회 작성일 09-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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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이안이맘 입니다.
 
저번주 금욜 부푼 꿈을 안고 신행때 이후로 프리마빌라로 5살 아이와 신랑
 
이렇게 3식구 출발했습니다.
 
처음 가본 이안이의 인천공항은 너무나 큰 신세계였지요..
 
조금 늦게 출발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6시간 내내 잠도 안자고 혼자서 잘도 놀았지요..
 
테리비로  뽀로로도 보면서... 픽업하러 나온 "니뽄" 삼촌과 첫 인사를 하고 차에
 
타자마자 바로 잠들었습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시암풀빌라...
 
아침 7시 눈 뜨자마자 이안이와 함께 산책하러 나간길....
 
이안왈"엄마 왜이렇게 시골에 온거야..."
 
에미왈" 그러게 ...저번에 왔을때는 이렇게 시골은 아니었는데....ㅡ.ㅡ"
 
이안왈" 저쪽은 더 시골이네....도시로 갔어야져.."
 
누가보면 너네집은 서울인줄 알겠다...
 
그냥 아이가 생각할때 아파트가 없고 한적하니 할아버지네처럼 시골이라고 생각됐나봐요..
 
ㅋㅋ
 
여차저차 실랑이하며 식당도 가보고 동네 닭들이랑 개들이 아침인사 하는것도 보며..
 
산책끝...오전내 수영장에서 놀고 저녁에도 두시간넘게 수영장에서 놀고..
 
저희집 아파트 1층인데......옆에 수영장 만들자고 합니다.   좋았나봐요..
 
 
레인매니져님과 지젤 매니져님...선남선녀 이십니다.
 
지젤매니져님과는 아쉽게도 사진을 못찍었지만 환타지쑈 보러 레인매니져님이 동행해주셔서
 
이안이와 몇장 찍어 소중하게 올려봅니다.  정말 훈남이시죠?  아직 싱글이시라 하오니..
 
맘에 드시는 분들은 연락하셔도 될듯.....여친없다하십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시고 자상하신듯..
 
 
 
카이섬에 들어가서 이안이는 스노쿨링은 못했지만 물고기들 잡아서 애완동물로 가져가겠다며
 
열심히 잡았지만...역시나 무리였어요..밤에 산책나왔을때도 벽에 붙어있던 도마뱀들도
 
이안이한테 잡힐뻔했지만 다행이도 한국행은 면했지요..
 
니뽄 삼촌과도 친해져서 까불까불.....으이구..진짜...
 
역시 어딜가나 사람들이 좋아야합니다.
 
다니는내내 소리없이 (?) 저희를 잘 챙겨주셔서 저희 걱정돼요...담에 우리끼리 다닐수 있을려나해서요...
 
섬에서도 나오는 배에 간신히 태웠더랬어요...수영 덜 했다면서.....4시간 넘게 물에서 논 덕분에
 
나오는 배에선 10분만에 완전 난민처럼 졸고 있어서 옆에 탔었던 외쿡 누나,형아들에게 귀염도
 
받았구요...
 
사이먼쇼는 먼저 봤었기에 대신 환타지쇼(?)를 추가요금 내고 가는걸로 변경...
 
후회없습니다. 아이들과 보기엔 여기쇼가 더 좋은듯..롯데월드 느낌도 나고요
 
공연은 코끼리도 나오고 마술쇼도 하고...잠을 이기며 본 이안이가 또 보고싶다 했었네요.
 
같이 동행해주신 레인 매니져님....저희끼리 같으면 쫌 헤맸을거 같아요..감사합니다.
 
사진찍으실줄 알았으면 머라도 찍어바르고 갔을것을...
 
모델이 워낙 안좋아서 건진 사진이 없으실거 같네요.
 
마지막날은 시암들어오는 입구에 위치한 5분거리에 "푸켓쥬"
 
이안이가 많이 기대
 
했었는데....악어쇼보고 나오면서 호랑이와 가족사진만 찍었답니다.
 
오전인데...모기가 있어서...빌라에서도 안물렸던 모기를....
 
 
4박 6일 너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아이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을 프리마빌라로 선택한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답니다.
 
집에 돌아와 오후 낮잠자고 한참 놀더니...
 
 
"니뽄삼촘 걱정돼~~"  "왜?"  "그냥~~"  ㅋㅋ
 
그냥 니 앞가림이나 잘해....누가 누굴 걱정하는거냥..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이번 여행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싸왔디카.
지젤매니저입니다.^^

제목에 이 라고만 적혀있어서 스팸글인가;; 생각했어요.ㅋㅋ
열어보니 반가운 얼굴들이.쭈....욱.ㅎㅎㅎㅎ
이제 고작 하루지난건데도 벌써 안부가 궁금하네요.^^

같은 충청도 분이시라 더욱 애착이 갔던..진작에 알았음 좋았을걸 ...했어요.ㅎㅎㅎ

재방문시에도 만족감을 드리기가 참 어려운데
즐겁게 즐기다 가신것 같아 한결 맘이 놓이네요.^^
아마 늘 즐거운 이안이 덕분이 크지 않나 싶어요.하하하.

가족분들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어느 날 문득 푸켓이 또 그리워질땐 주저말고 짐싸서 슝. 날아오세요.ㅎㅎㅎ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꼬맹이겅쥬님의 댓글

꼬맹이겅쥬 작성일

아....왜 제목에..."이"만 덩그러니...ㅋㅋ
한국나오시거나 혹시나 천안쪽 오시면 연락주세용..꼭이요~~~
벌써 가고싶습니다요...
무엇보다 이안이가 즐거워해서 너무 햄볶았던  여행이었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뒹굴도 대고...까론과는 또다른 매력!!
주저없이 짐싸서 갈땐 텐트가져갈지도 몰라요..... 식당옆공터좀 빌려주셔용~~
여튼 감사했습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글솜씨가 아주 좋으시네요

 깔끔하고 함축적인 표현들,,,

이안이는 참 멋진 미소를 가지고 있네요'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국지사입니다^^

귀여운 이안이 사진 많이 올려주셨네요~
풀장에서 수영도 마음껏 하고 카이섬투어도 하고~환타지쇼도 보고 동물원도 가고~
4박 6일 알차게 보내셨네요ㅎㅎ
프리마빌라 함께 만든 추억 오래오래 간직해주세요^^!!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꼬맹이겅쥬님의 댓글

꼬맹이겅쥬 작성일

글 잘썼다고 칭찬해주셨네요...빈말인지는 알지만 기분좋습니다.^^
이안이가 밥도 맛나게 잘먹고 물도 좋아하고...너무 좋았습니다.
또 가고 싶지만 자금의 압박으로 당분간은 조용히....ㅜㅜ
담엔 다이아몬드로 정해서 가볼까합니다...두루두루 둘러봐야 제맛이겠죠?
추석이 낼모레내요...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셔용...
이만 뿅뿅'

꼬맹이겅쥬님의 댓글

꼬맹이겅쥬 작성일

참 레인매니져님....제 멜주소로 사진 주셔도 되구요...ivvikim@naver.com 
제 핸폰으로 주셔도 되셔요...편하신대로...핸폰번호로 카톡 칭구 해도 좋구요..가능한건가요?
제가 기계치라서 잘 몰라용...ㅋㅋ 명절 잘 보내시구요...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
오늘부터 정신없이 바빠져서 지난 후기도 읽고 파이팅하고 있었는데~ ^^
빠른 후기를 보고도 빠르게 답장하지 못한 저를 용서하세요~

어마무시한 크기의 신세계"인천공항"에서 눈을 감고 아침에 눈을뜨니 듣도 보도 못한 시골 촌구석 "프리마"이라니...
손님들 아침산책때는 꼭 팔라이 비치쪽으로만 가실수 있도록 안내해드려야 겠네요 ㅡㅡ;
그럼 농촌말고 어촌이 나올테지만.. 힐링은 원래 자연과 함께 하는 거랍니다..ㅎㅎ
촌구석말구..나무와 풀이 어우러진 한적한 자연속의 "프리마"

우리 장난 꾸러기 이안이 표정만 다시봐도 웃음짓게 만드는 신기한 말재주꾼
5살 확실한가요 어머니?? 기억력도 좋고 말도 너무 잘하는 우리똑디~
마지막 체크아웃할때 방에 놓여있던 한글 연습의 흔적들까지
친구들이 자기를 닮은 아기 놓으면 삶이 달라진다카던데~
엄마랑 이안이랑 너무 똑같아서 부러웠어요~
닮은 정도가 아니라 똑같이 생긴아기 놓으면 어떤 느낌일지~
우리 붕어빵 모자는 귀요미 스타일이라!!
아버님 닮은 공주님 하나도 심각하게 고려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강추!!
제 앞가림도 못하는데 아버님 걱정...ㅎㅎ
저도 우리 부모님들처럼 저 닮은 완전 멋지고 귀여운 애기 있었으면 하지만
(저 닮았다고 해서 제가 멋지고 귀엽다는 건 아니랍니다.ㅎㅎ)
지금은 제 앞가림부터 해야 아버님 처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잠깐 모셨는데 이렇게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좋아요~ 더 많이 칭찬해 주세요~ ㅎㅎ
니쁜한테는 처음부터 끝까지 니쁜 칭찬이라고 말해줘야겠어요
사실 제가 길치는 아닌것 같은데 방향치라 몇번 좌회전 우회전하면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헤매었던 사실은 비밀로 해주시는 건가요?? 센스쟁이 이안이맘 감사합니다~
사무실에서 메니져업무만 보다 오랜만에 가이드라고 따라가서 안내하는동안
사실 저는 식은땀이 줄줄흐르고 있었답니다.다행이였어요!!
날씨가 더워서 흘린 땀이라 생각하실테니..ㅎㅎㅎ

저도 개인적으로는 환타지쇼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일하러 가서 안내해드리면서 속으로는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었는데
우리 부모님은 이안이가 좋아하는 것만 챙기시는 두분을 보며~
다른 누군가의 즐거움과 미소가 내 행복이 되는게 진짜 사랑이고 진짜 부모가 되는 것인가 보구나 했습니다.
(나중에는 꼭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카메라들고 환타지쇼 같이 가봐야지 싶어요
..하고 이렇게 적은 종이만 모아도 책을쓰겠네요..ㅎㅎ)
이것은 눈물이 아니라 땀이랍니다...ㅎㅎ


정성스러운 후기 너무 감사드리구요~
오늘 푸켓에 태풍영향권에 들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우리 어머님의 후기 덕분에 힘을 내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늘 지금처럼 많은 추억 만드시고 항상 밝은 미소 가득히!! 행복하이쏭~~♬

P.S
아..헐.. 여친없다고 이래 대서특필하면 없어보인다 아입니까~ 우리 엄니 국가보안죄로 혼나야긋네잉..
저 좋다고 하는 딸래미들이 얼마나 많은데~못보셨나요 아침저녁으로 저한테 안아달라카고 뽀뽀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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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조카들이랑 혹시 메리양이라고 들어는 보셨나요??
카카오톡 아이디는 vonvoyage486 입니다.
혹시나 기계치라서 힘드신 경우는 이메일확인을 부탁드릴께요~
우리 함께했던 추억들은 사진이 정리되고 사무실 근무하는날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