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늦은 후기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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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자ss 댓글 1건 조회 4,091회 작성일 10-23 07:23본문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ㅎㅎㅎ
한국 돌아와서 이래저래 바쁘게 지내다 오늘 아침에 매니저님 메일 보고 아차 싶었어요
매일 매일 눈 뜨면 맛있는 밥이 차려지는 식탁과 일정을 위해 우릴 태우러 오던 차도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뛰어들수 있는 수영장도 곳곳이 그림같던 풍경도 모두 그립기만 하네요
멋쟁이 왓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와서 보니 3박5일동안 찍은 사진은 고작 300장도 안되더라구요
왓 사진도 전부 흔들리고 이래서 그나마 얼굴이 제일 잘 나온 사진은 한두장 뿐이고..
신랑은 아직도 지인들을 만나면 적지 않은 돈을 지불했지만 정말 아깝지 않다고 자랑하기 바쁘구요
입맛 까다로운 신랑땜에 걱정 많았는데 다행이 음식이 한국만큼 좋았고
옆 방 언니랑 맘이 잘 맞고 그래서 같이 다니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서 더 좋았어요
딱 두커플이서 왓이랑 이리저리 신나게 잘 다녔답니다 ㅎㅎ
스노쿨링의 여파로 마사지 받을 때도 힘들었고 한국 돌아와서도 따갑고 껍질 벗겨지고 고생했지만
그 고생이 아깝지 않은 바다 속이였고 수영 못하는 제가 처음으로 신나게 물에서 놀 수 있는 좋은 경험이였어요
지금은 사진으로만 보는 곳이지만 다음에 갔을 땐 더 많은 사진도 남기고
더 신나게 놀다 오리라 매일 매일 다짐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에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다시 뵐 때까지 모두모두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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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까론풀빌라 권민희입니다^0^
어제 BBQ사진 정리해서 보내드리면서 네 분 즐겁게 다니셨던게 떠올랐는데,
이렇게 후기로 써주신 글 보니 신부님 귀여운 말투와 웃음이 또 떠올라 흐믓하네요ㅎㅎ
''왓''도 두 분 사진보고 반갑다고 좋아합니다~ㅋㅋ
허니문때 처럼 항상 예쁘게 사랑하시고요,
그 모습 그대로 다시 한번 푸켓에 행복한 추억 만들러오세요~!!
P.S: 다음 방문때는 사진 500장도 아쉬울만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네요~ㅋㅋ^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