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하는 가족해외여행이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인천공항에 일치감치 도착하여 일사천리 진행되는 출국수속을 밟고 나니

출발전까지 남은 시간이 장장 3시간! 헐~~~

어찌저찌 비행기에 올라 이리저리 뒤척이다 맞은 푸켓공항!

쉽잖은 인상의 입국심사를 거쳐 바쁘게 공항을 나서서 두리번두리번

큰딸이 제일 먼저 발견한 프리마피켓을 든 "렉"!

반가운 마음에 손을 들었더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유창한 한국어에 우리 가족 모두 웃음 빵~~~^^

한밤에 차를 달려 도착한 다이아몬드! 누군가 나와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고 안전을 당부한다. 다음날 알고보니 대표님^^

다음날 아침부터 우리집 물개 유빈이와 나는 빌라내 풀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그리고 이쁜 가이드 "쁜"을 만나 여행의 시작~~~

비치투어, 섬투어, 사이먼쇼, 타이마사지, 코끼리트래킹 등등

늘 일정의 시작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던 매니저님들 너무 친절하시고,

모든 일정도 좋았지만 그중에 제일은 우리 가이드 "쁜"이의 예쁘고 정겨운 마음씀이 최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옆에서 보기에도 만만찮은 일정같은데 늘 한결같이 밝게 웃고 우리를 배려하려는 모습에 감동!!!

이요왕사장님! 이런글 올라오면 쁜에게 뽀너스 없나요? ㅎㅎㅎ

3일째 되니 약간 음식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빌라내 김치 너무 매워요~~~그래도 매끼 간절하더라는^^)

정신없이 3박 5일은 지나가고 한국으로 돌아 오려 푸켓공항에 서니 왜이리 아쉬운지...

공항에서 쁜이와 큰딸 유정이의 슬픈 이별식(둘 다 눈물을 뚝뚝)을 보니 나도 절로 눈물이 나고...

쁜! 보고싶네요^^ 늘 건강하게 일 잘하고 좋은 소식 있길 바라며 한국에 오면 꼭 연락해요.

두서 없습니다만 우리가족 첫 해외여행 "만족"입니다.

프리마빌라의 건승을 기원하며! 아~ 빌라 풀장이 그리운 한국의 날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