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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짧게 느껴졌던 4박6일 가족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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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을하늘맘 댓글 3건 조회 6,428회 작성일 07-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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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후기는 써 본적 없었는데 집에 도착하자 마자 간단히 요기후에 노트북을 켜고 글을 쓰고 있네요 ^^

 

이제 막 사춘기가 시작되려는 큰아들과 다소 낯을 가리는 둘째아들, 일흔이 되신 엄마, 그리고 태국여행에 대한 기대가 1도 없었던 남편 이렇게 다섯 명이 모두 매우 만족했던 해외여행이었습니다. 물론 프리마빌라보다 컨디션이 더 좋은 호텔도 있고, 푸켓 여행 프로그램이 다른 곳도 비슷하겠지만 가족 구성원 모두 만족시키기지는 못했을 꺼라 확신합니다. 저처럼 워킹 맘으로 가족여행을 준비할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더더욱 추천합니다. 프리마 빌라에서 추천해주시는 호텔패키지를 기본으로 현지에 가서 어느 정도 일정조정도 가능하니까요.

 

밤늦게 도착해서 새벽에 체크인을 하는 것이 다소 가족들에게 미안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배테랑 가이드 렉이 픽업하러 나와 주었고 그날 같은 비행기로 온 레인님이 너무나 친절하고 편안하게 말씀해 주셔서 비행기에서의 피곤함을 달래 주었어요. 자정 넘어 도착해서 피곤할 줄 알았는데 아이들과 남편은 밤하늘을 보며 물놀이 새벽3시까지 했네요. 46일 동안 날씨도 좋아서 비는 딱 10분 정도 저녁에 빌라에서 보았어요. 우기라 걱정 많이 했는데..있는동안 날씨가 완벽했어요~마사지는 두 번 받았는데 여자 분이라면 오일 마사지 추천합니다. 빌라로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제가 마사지 받는 동안 아이들은 아빠랑 물놀이도 하고 좋았습니다.

 

섬투어시 물론 대여해 주지만 어린 자녀가 있다면 스노우클링 미리 준비해 가시면 훨씬 좋은 거 같아요. 미리 집에서도 해보고 숙소에서도 사용하고 하면 훨씬 즐겁게 놀고 바다에 처음 들어가는 데도 두려움 없이 스노우클링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수영은 못하는 저도 엄마도 잠깐이지만 바다속에 들어가 직접 본 성게를 잊지 못할 꺼 같아요. 단 섬투어 때 탄 배의 연료가 떨어져 잠시나마 황당했던 일도 있었네요.

 

그리고 아프로디테쇼는 개인적으로는 야시장이나 다른 일정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을 꺼 같아요. 왓찰롱, 빅부다는 불교신자인 엄마가 좋아하셨어요.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가볼만한 곳이에요. 코끼리 트레킹은 코끼리에게 미안함 맘이 들어 조금은 불편했지만 아이들은 처음해본 체험이라 좋아라 했어요.

 

일정에 없는 프롬텝 뷰포인트에 두 번이나 데려가준 베스트 드라이버 렉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해주세요~ 나중에 세자녀와 함께 한국에 가족 여행오면 가이드 해주고 싶네요. 여기서 인생사진도 찍고 탁트인 바다와 시원한 바람 예쁜 하늘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레인님..공항오는 길에 인사도 못하고 와서 많이 아쉬웠네요. 푸켓에서의 마지막 밤에 너무나 맛있는 치맥, 야경, 사춘기 아이의 눈높이게 맞게 나눈 진심담긴 대화 ~ 감사해요~ 좋은 분이라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을 꺼라 믿어요~ 완전 좋았습니다!!

 

항상 땀을 흘리며 분주하게 빌라 손님들을 챙기는 매니져님께도 감사드려요~ 매니저님 말씀대로 손자며느리와 함께 다시한번 방문할 수 있게 프리마 빌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아침 식사 때 신선한 우유 한잔 씩 주시는 이요왕 사장님~ 감사했어요~

 

밤새 비행기에서 쿨쿨 자던 둘째아들 인천공항에 내려서는 아쉬운지 푸켓에서 온 아시아나 항공 넘버가 적힌 전광판을 계속 바라보며 다시 돌아가자 하네요. 46일은 아쉬운 1213일은 되어야 한다는 울 둘째아들의 말을 끝으로 프리마빌라에서의 고마운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족여행의 후기를 마침니다. ☆☆☆


'

댓글목록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프리마빌라 한국지사 입니다^^

여행마치시자마자 피곤하실텐데도 불구하고 빠르고 정성스러운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여행에 대한 여독은 다 풀리셨는지요?^^
멋진사진들을 보니 여행내내 즐거우셨다는게 느껴져서 제가 더 뿌듯하네요 ㅎㅎ
스노쿨링할때 물고기들이 많이 몰려서 재미있으셨을것같아요 ~ ㅎ
다음에 아들의말을 빌려 12박13일로 다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가정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지 매니저 최한웅입니다.



엇그제 다녀가신 다이아몬드 1번방 고객님이시네요.

렉이 여기저기 좋은 곳 모시고 다니셨나봐요.

프놈텝 케이프는 전망이 무척 좋지요.

거기에 돌아가신 국왕님 문양까지 그러져 있는 기념탑이 있구요.


말씀드렸던 것처럼 손자며느리 데리고 다시 방문해주세요.

언제나 프리마빌라는 열려있습니다.

다시 한번 환영해드리겠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프리마빌라님의 댓글

프리마빌라 작성일

안녕하이쏭~~♬ 푸켓에서 행복 꽃 피우는 남자 Rain 입니다^^

푸켓에 다시와서 만난 첫손님!! 우리 막강체력을 자랑하시는 가족분들 ~

첫날부터 수영장을 보며 반짝반짝 빛나던 눈빛으로 물놀이 해도 되냐며 수줍게 물어보던 친구들이

새벽 3시까지 물놀이를 하실 줄을 몰랐어요~

두 아들들과의 하루종일 물놀이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을껀데 오히려 그걸 즐기는 아버지의 모습..

어떤 분들은 놀아준다라고 생각하시는데 우리 아버님은 같이 노는거다라고 하시던 말씀

작은 차이 같은데 결과는 큰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전자는 지치고 후자는 즐겁고



기대 1도 안하시고 와이프만 믿고 따라오신 우리 아버님..그래서 만족도가 높으신거 아닐까요??

오시는 분들이 다들 짧가는 몇일 길게는 몇년을 벼르고 벼르셨던 해외여행일텐데 기대가 없을수는 없겠지만

사실 프리마빌라 보다 더 예쁜 호텔도 있고 여행 프로그램에도 크게 차이가 없으니깐

이 후기 보시는 분들은 우리가족들처럼 기대 1도 안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저희 프리마가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를 하시고 오시는 손님들을 만족시켜 드리는 것 보다는

기대 안하고 오셨는데 만족시켜 드리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저 작은 바램이 있다면 저희 프리마에 오신분들이 계시는 동안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실까요?? 아이들의 밝게 빛나는 눈망울 미소와 웃음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느껴지는 행복..

기대 많았던 분들의 실망은 저희들에게도 허탈함과 아픔이 되고

손님들의 미소 한번 칭찬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고 즐거움인지는 아마 모르실꺼예요.

여행오시는 설레임과 모든 일들을 즐겁게 생각하시고 나쁜일은 헤프닝으로 넘겨주시며

부족한 부분도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주신 구X실 고객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기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항상 밝은 미소 가득히!! 행복하이쏭~~♬


P.S :

우리 처음 만난 그날처럼 이제 프리마로 오실 손님을 기다리며 답장하는데 늦은시간이라 그럴까요??

늘 아쉬워요 모르는 사람들 만나서 친해지면 보내야 하고 또 모르는 사람 오면 친해지면 또 가고..

안다만의 진주 푸켓에서 삶의 보석처럼 빛날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언젠가 우리 다시 추억속에 꽃향기를 채우길 바라며 푸켓에서 Rain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