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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뉴스투데이> 2013.02.26 [CEO 인터뷰] 푸켓 풀빌라 여행 선도 ‘프리마빌라’ 이요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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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리마빌라 댓글 0건 조회 7,164회 작성일 13-02-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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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풀빌라 호텔로 외부투어를 접목해 자유여행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푸켓여행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온 푸켓프리마빌라가 오픈 8주년을 맞았다. 
 
2005년 오픈 당시, 항공하고만 접목된 에어텔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문여행사도 아닌 상태에서 고가의 풀빌라 패키지 상품이 고객들에게 주목받을지에 대해서 호텔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허니문을 풀빌라로 가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다섯 채의 투베드룸 풀빌라로 시작했던 프리마빌라의 객실이 주중까지도 객실이 만실이되는 등 호황을 맞았다.
 
푸켓에서의 인지도를 올린 프리마빌라의 이요왕 대표에게 그간의 행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푸켓에 대규모로 투자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가 있는지
 
푸켓을 방문하기 전에는 사실 푸켓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저 저렴한 패키지 상품이 많은 동남아의 휴양지정도였는데, 막상 푸켓을 직접 둘러보고 아름다운 해변이나 품격있는 분위기에 무척 놀랐다. 실제로 유럽의 부호들이 별장지로 가장 선호하는 고급휴양지라는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 고가의 리조트와 풀빌라가 즐비하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 등 저가의 패키지 상품으로는 느낄 수 없는 푸켓의 진면목을 봤고, 외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의 확신이 있었다. 한국에서 온 여행사 패키지 관광객들이 푸켓의 해변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돌아가는 일정을 보고 푸켓에 대한 인식이 잘못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래서 제일먼저 만든 일정이 푸켓의 해변 곳곳을 돌아보는 ‘비치투어’ 였다.
 

▲ 주고객이 한국의 신혼여행객인가
 
프리마빌라는 모두 투베드룸 이상의 풀빌라로 구성돼 있다. 객실 내에 개인수영장이 있고 실평수가 대부분 100평 이상이다. 허니문 고객들에게는 투베드룸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세팅해 놓았다. 침실과 휴식공간으로 구분해 놓은 것이다. 물론 별도의 리빙룸이 있지만 매인침실 이외에 다른 침실은 마사지를 받도록 세팅해 놓았다.
 
오픈 2년차가 지나면서 입소문이 나기도했고 다녀간 허니문 고객들이 가족들과 재방문하기시작하면서 가족여행객들이 하나 둘 늘기 시작했다. 해를 거듭 할수록 점차 가족여행객들이 늘기 시작하더니 지난해에는 팀 숫자로 5:5의 균형을 이루었다. 주말에는 일찌감치 예약하는 허니문 고객들이 객실을 점령하고 주중에는 가족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자리를 잡았다. 가족여행객이 몰리는 7월말이나 8월초, 그리고 12월부터 1월까지는 푸켓공항에 내리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기의 20~30%가 프리마빌라 고객인경우가 있을 정도로 가족여행객들이 대거 찾고 있다. 겨울성수기에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여행객들도 많이 방문한다.
 

▲ 프리빌라가 초기부터 각광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오픈 초기부터 여행사를 통해 일정진행을 하지 않았다. 고객의 입장이 되어서 푸켓에 처음 오게 되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스케줄을 직접 경험해보고 만들었다. 자유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일정들을 답습해보고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일정을 확정해 나갔다. 스케줄을 언뜻 보면 여행사 일정과 비슷하지만 내용이나 수준은 전혀 다르다고 봐야한다. 식단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초기에 주변에 음식을 잘하는 식당요리사를 영입해 한국인 입맛에 맞추어 요리들을 약간 변형한 뒤에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음식들로 메뉴를 구성해왔고 지금도 다양한 변화를 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고객이 원하는 여행 컨셉에 맞게 틀에 박히지 않은 일정을 관리해주는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와 친절함이 주는 감동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직원들을 채용할 때  여행업계나 호텔업계 종사자는 배제했다. 틀에 박힌 서비스가 아닌 프리마빌라만의 감성서비스를 구현하기위해서는 기존의 업계 종사자보다는 사회초년생이나 다른 전문 분야에 종사했던 이들이 회사방침을 더 잘 따라주었기 때문이다.


▲ 패키지상품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우선 허니문의 경우 스파나 마사지를 비롯한 허니문고객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고객이 선택하여 일정을 진행한다. 원치 않은 일정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거나 불필요한 추가비용도 없다. 가끔 결혼식후 허겁지겁  출발하느라 지갑도 잃어버리고 방문하는 커플도 있는데 그런경우에도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돌아간다. 가족여행의 경우에는 보통 4인 이상의 가족이 오기 때문에  전담 매니저와 가족 전용차량을 제공하여 고객이 자유롭게 푸켓을 돌아다닐 수 있게 해준다. 물론 가족 구성원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각각의 가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 푸켓 외에 다른 나라 진출 계획이 있는지
 
사실 3~4년전 프리마재팬이 부지 선정까지 갔었고, 리만사태로 시행이 중단되면서 대안으로 하와이 진출을 모색하긴 했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과도해 포기했다. 결과적으로 현재까지는 다른 나라 진출 계획이 없다. 일본지사 법인도 정리할 계획이다. 현재 프리마빌라 방문자수가 한 달 200~300명 선이다. 이 수요도 사실 맞춤여행을 지향하는 당사로서는 감당하기 힘들다. 매 끼 식단까지 고려한 프리마빌라 패키지 일정은 방문고객 일정수준을 넘게 되면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푸켓 내에서도 객실을 늘리는 일은 지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 프리마빌라가 지향하는 목표는
 
프리마빌라 홈페이지 대문에 ‘가족주의 감성빌라’라는 문구가 제일처음 고객들을 맞이한다. 형식에 치우치기보다 친척집에 온 것처럼 고객을 상대하라고 직원들을 교육한다. 해외여행에서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좋은 시설과 알찬 프로그램 그리고 맛있는 식사 무형의 서비스가 잘 결합되어 있어야하며, 이 중 한 가지라도 부실하면 고객들에게 외면 받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초기에는 새로운 것을 접목하고 외연을 확대해나가는 것을 모토로 삼았다면 지금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밀착하면서 알차게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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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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