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제로 달러 투어 금지
 
태국 정부측은, 비정삭적이게 낮은 가격을 미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제로 달러 투어의 금지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제로 달러 투어란, 초저가의 항공료와 숙박비를 통해 단체 여행을 하는 것으로, 최근 태국을 찾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정부 대변인은, 이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제로 달러 투어에 손을 댈 경우 관광객의 수는 감소하겠지만, 수보다는 질을 염려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태국 당국이 초저가 여행에 대해 고강도 대책을 고민하는 것은 자국 이미지 실추와 관광수입문제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저가 패키지를 통하여 입국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여행사들이 값비싼 상품의 구매를 강요하는 것이 일수고 이로 인한 분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저가 패키지를 주도하는 여행사들은 주로 한국, 중국, 러시아 보군 여행사의 대리점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태국의 관광수입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